[글로벌-Biz 24]LG 미래 먹거리 '수처리' 인니로 영토 확장

기사입력 : 2018-06-14 08:00 (최종수정 2018-06-1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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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의 가정용 수처리 RO 필터. 사진=LG화학.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LG히타치워터솔루션이 인도네시아에 청정 수처리 설비를 지으며 미래 먹거리인 물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14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LG히타치워터솔루션이 인도네시아 플로레스섬 풀라우 메사 지역에 청정 수처리 설비를 짓는다.

현지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은 오랜 기간 물 부족을 겪어왔다. 이번 설비 건설로 약 470가구 1990명이 깨끗한 담수를 공급받게 됐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수자원의 21%에 해당하는 풍부한 담수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실제 마실 수 있는 물은 적다. 경제 발전에 준하는 인프라스트럭처가 개발되지 않아 수자원이 오염됐기 때문이다. 특히 지방은 상수도관 설치 비율이 낮은 데다 이미 구축된 상수도관마저 노후화해 물 유실률이 높다.

LG는 수처리 설비 건설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물 자급률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사업 영토를 넓히게 됐다. LG는 2010년부터 수처리 사업을 그룹의 미래 먹거리로 선정하고 키워왔다.

LG전자는 2011년 수처리 운영 전문업체 대우엔텍을 인수하고 2012년 수처리 시공업체 히타치플랜트테크놀로지와 LG히타치워터솔루션을 설립했다. LG화학 역시 수처리 필터 전문업체 H2O사를 인수하며 그룹 간 시너지를 극대화했다.

LG전자는 여과막인 멤브레인 연구와 생산을, LG화학은 수처리 관련 필터를 생산한다. LG히타치워터솔루션은 수처리장을 시공하며 하이엔텍은 중대형 수처리 시설 설계와 운영 관리에 이르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한편 물 전문 리서치 기관 글로벌워터인텔리전스(GWI)는 세계 물 시장 규모가 매년 4.2%씩 성장해 2025년쯤 1000조원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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