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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한국당 의원, 文 정부 견제 폭주 막기 위해 한국당 지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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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한국당 의원, 文 정부 견제 폭주 막기 위해 한국당 지지 호소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12일 오전 세종시 도담동 인사혁신처 앞에서 열린 송아영 세종시장 후보의 지원유세에서 송아영 세종시장 후보와 유용철 세종시당위원장과 함게 두손을 맞잡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12일 오전 세종시 도담동 인사혁신처 앞에서 열린 송아영 세종시장 후보의 지원유세에서 송아영 세종시장 후보와 유용철 세종시당위원장과 함게 두손을 맞잡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종환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12일 문재인 정부의 견제와 폭주를 막기 위해 한국당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나 의원은 이날 오전 세종시 도담동 인사혁신처 앞에서 열린 송아영 세종시장 후보 지원 유세에서 "언론·방송과 사법부 등 모든 권력이 정부를 견제보다는 문 정부를 지지하고 칭찬하는 것으로 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나 의원은 토머스 제퍼슨 미국 제3대 대통령의 어구를 인용하며 “견제 받지 않는 권력은 좋은 정책을 할 수 없다”며 “지금 문 정부를 견제할 세력은 한국당 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노무현 정부와 같이 시민단체, 민변으로 각 부처마다 구성된 위원회가 초헌법적이고 초법적인 권한으로 지난 정부에서 일했던 공무원들을 적폐의 대상으로 몰며 모든 것을 좌지우지 하려 하고 있다”며 “이런 일들이 반복된다면 어떤 공무원도 소신을 갖고 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서민 경제는 파탄나고 실업률을 17년 만에 최악이며 자영업자는 몰락하고 있는데 경제지표를 무시하고 있으며 역사와 헌법도 무시하며 모든 것을 부정하려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북미정상회담이 열리고 있는데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가 오길 바라지만 비핵화와 평화속도가 같이 않으면 비핵화를 담보 받기 어렵기 때문에 돌다리 외교 안보가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나 의원은 “자유민주주의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1당 독제 체제로 이를 막기 위해 견제가 꼭 필요하다”며 “세종을 가장 잘 아는 세종 토박이, 교육에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있는 송 후보가 교육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지지를 요청했다.


김종환 기자 axkjh@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