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결핵검진은 공동생활을 해야 하는 학교 기숙사 입소학생에 대한 이동검으로 결핵의 조기발견 및 학교 내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나라 결핵 발생현황은 15-29세에 급격한 증가 추세를 나타내며, 동 연령대는 학교, 군대 등 집단생활을 주로 하는 시기로 집단 내 결핵발생 시 환자 당 접촉자 수가 많고 감염위험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글로벌 캠퍼스 기숙사에는 결핵 고위험 국가에서 온 외국인유학생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집단생활을 하는 공간에서는 호흡기질환의 예방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관내 학교 등을 대상으로 한 결핵검진을 보다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성기자 kmmmm1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