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파’로 불리며 한나라당(자유한국당의 전신)에서 개혁적 목소리를 냈던 원희룡 후보와 남경필 후보의 생환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두 사람은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각각 제주지사와 경기지사에 출마했다. 남경필 후보는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원희룡 후보는 무소속으로 나왔다. ‘소장파’의 나머지 한 명인 정병국 의원은 바른미래당에 있다.
개표가 11.4% 진행된 현재 원희룡 무소속 제주지사 후보는 54.7%를 얻어 37.6%를 얻은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후보보다 앞서고 있다. 출구조사는 원희룡 후보(50.3%)가 문대림 후보(41.8%)를 10%가량 이기는 것으로 나왔다.
개표율 3.9%를 기록하고 있는 경기지사 선거에서 남경필 자유한국당 후보는 38.2%를 얻어 54%를 얻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큰 차이로 뒤지고 있다. 출구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59.3%)가 남경필 후보(33.6%)를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