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과 진화는 지난 1월 경기도 의왕시청에서 혼인신고를 하며 정식으로 부부가 됐다.
함소원은 방송에 출연해 둘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만나는데 우리 관계가 점점 진지해니까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었다. 그래서 나는 한국에서 연예인도 했고, 나이도 너무 많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함소원의 고백을 들은 진화는 이틀 간 연락이 두절됐다. 이후 진화는 다시 함소원에게 연락을 해 "그 나이에 뭐하고 있는 거냐. 정신 차려라. 너 이렇게 놀러 다닐 나이 아니다"라는 말과 함께 "애는 언제 낳을 거냐고 아무튼, 시간 없으니까 나랑 빨리 결혼하자"고 고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2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방송 말미에는 18세 연상연하 함소원-진화 부부가 산부인과를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산부인과 전문의는 초음파 모니터를 보면서 "지금 임신 10주 차 됐다"라고 알렸다.
이어 오열하는 함소원의 모습과 다독이는 진화의 모습이 비춰지면서 궁금증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