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다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지난 9일 흉기에 찔린 뒤 치료를 받던 약국 직원 A씨가 이날 오전 숨을 거뒀다.
당시 B씨의 범행 장면은 약국 CCTV에 고스란히 찍혀 큰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사건 직후 도주했다가 5시간 만에 붙잡힌 B씨는 몇 년 전 약사가 자신에게 욕을 해 앙심을 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그러나 조사 결과 B씨가 한달 전 약을 사러 약국에 한차례 들렀을 뿐, 별다른 실랑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신과 치료 전력이 있는 B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사건 동기를 조사 중이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