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 사이 뉴욕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에 대한 우려감이 지속되며 혼조세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도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통해 중국에 강하게 맞설 것이다” 라고 언급하자 미-중 무역분쟁이 글로벌 증시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그 여파로 다우지수는 103.01포인트(0.4%) 하락한 2만4987.47을 기록하며 5거래일 연속내렸다.
S&P500지수도 전일대비 5.79포인트(0.2%) 하락한 2773.87을 기록했다. 반면 나스닥 지수는 0.65포인트(0.01%) 오른 7747.03으로 거래가 종료됐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개장 직후 하락세로 돌아선 뒤 계속해서 낙폭이 커졌다. 기관이 매수우위로 전환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 매도 물량을 늘리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이날도 대규모 팔자에 나섰다. 엿새째 순매도로 그 규모는 2159억원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19일 전거래일 대비 36.13%(1.52%) 하락한 2340.11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30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 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증권선물위원회 2차 정례회의를 하루 앞두고 6.50% 하락마감했다.
이날 바이오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전체적으로 위축되면서 셀트리온도 5.74% 급락했다.
LG화학 4.64%, LG생활건강 1.88%, SK이노베이션3.98%, 삼성SDI 3.14% 등도 낙폭이 다소 깊었다.
반면 삼성전자는 3분기 사상 최대 실적 전망이 나오면서 0.86% 오르며 5거래일만에 반등했다.
SK하이닉스도 0.12%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현대모비스 0.23%, SK텔레콤0.84% 등도 강세를 보였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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