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매체는 이어 늦어도 올해 말까지는 정식 출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씨드 제품군이 유럽 전략 차종인 만큼 신형 씨드는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생산될 전망이다.
슈팅 브레이크는 20세 초 영국 귀족들의 사냥 취향에 맞춰 나온 차량이 관련 도구나 물건을 편리하게 싣고 내릴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후 슈팅 브레이크의 개념과 형태가 바뀌면서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꾸밈새를 지닌 2도어 왜건으로 바뀌었다. 개인적이고 맵시 있는 차종으로 이미지가 바뀐 셈이다.
특히 슈팅 브레이크는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데도 효과적인 만큼 고급 왜건임을 강조하는 수단으로서 슈팅 브레이크라는 형태와 이름을 쓰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영국에서 시험주행 모습이 포착된 기아차 신형 씨드도 그릴과 보닛부터 트렁크 게이트까지 길게 이어진 실루엣이 스포츠세단 스팅어와 같은 강렬한 인상을 줬다는 평가다.
김병용 기자 ironman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