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모로코에도 ‘호우’주의보 내릴까?

공유
0

모로코에도 ‘호우’주의보 내릴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페이스북 캡쳐이미지 확대보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페이스북 캡쳐
스페인과의 월드컵 조별예선1차전에서 혼자서 3골을 몰아넣으며 포르투갈을 구해낸 호날두의 발 끝에 다시 한 번 전세계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포르투갈은 20일 오후 9시 모로코와의 월드컵 조별예선 2차전을 앞두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 우루과이의 루이스 수아레즈, 프랑스의 카림 벤제마 등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주름잡는 골잡이들이 월드컵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만 펄펄 날아다니고 있다. 리오넬 메시는 아이슬란드와의 1차전에서 패널티킥을 놓치는 등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줬고, 루이스 수아레즈는 이집트와의 1차전에서 서너차례 찾아온 결정적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득점에 실패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만 그림같은 프리킥 골을 넣는 등 헤트트릭을 기록했다.
모로코는 피파랭킹이 포르투갈보다 크게 낮지만, 1차전에서 이란에게 0:1로 패배하며 16강 진출에 빨간불이 들어온 상태라 물러서서 수비만 하지는 않은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수비라인을 올려 전방 압박을 하는 게 모로코 대표팀의 스타일이기도 하다. 모로코가 두 줄로 수비라인을 세우고 철저히 내려서서 역습만 노릴 가능성이 낮은만큼 호날두가 노릴 수 있는 뒷공간은 넓어질 수밖에 없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