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극본 김예나, 연출 김상휘) 83회에서는 꽃님(이재영, 배누리 분)의 친오빠가 이재준(이은형 분)임을 알게 된 은경혜(왕빛나 분)가 홍세연(박하나 분)과 이재준을 이간질하기 시작한다.
홍세연의 사무실에 몰카를 설치하고 컴퓨터까지 들여다 보다 역공을 당한 장명환은 원단을 전량 폐기하게 된 것. 이사들은 "어떻게 이 지경으로 일을 하느냐"고 장명환을 몰아붙인다.
이에 장명환은 은경혜를 찾아가 자금이 필요하고 요구한다.
장명환이 위기에 처한 것을 본 금영숙(최명길 분)은 세연을 찾아가 경혜와 힘을 합치라고 조언한다. 영숙은 "니들 둘이 힘을 합쳐야 장명환을 회사에서 내쫓을 수가 있어. 엄마가 도와줄게"라고 세연을 설득한다.
한편, 친오빠 이재준과 함께 아버지의 납골당을 찾은 꽃님은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 묻는다. "오빠 아버지 어쩌다 돌아가셨어?"라고 묻는 꽃님에게 이재준은 대답을 하지 못한다.
마침내 은경혜는 이재준과 홍세연을 이간질하기 시작한다.
더 나아가 경혜는 "꽃님씨가 그 사실을 알면 누굴 원수로 생각할까?"라며 이재준의 가슴에 비수를 꽂는다.
이재준이 홍세연을 배신하고 여동생 꽃님의 교통사고 뺑소니 진범 은경혜 손을 잡는 것인지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는 '인형의 집'은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