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나이스신평사 "한화투자증권, 위탁매매·IB 등 영업정상화 본격화…신용등급 상향"

공유
0

나이스신평사 "한화투자증권, 위탁매매·IB 등 영업정상화 본격화…신용등급 상향"

자료=나이스신용평가사이미지 확대보기
자료=나이스신용평가사
[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나이스신용평가가 한화투자증권의 등급 전망을 기존 'Stable'(안정적)에서 'Positive'(긍정적)로 상향 조정했다.

나이스신용평가사는 22일 한화투자증권의 기업 신용등급을 A/Stable에서 A/Positive로 올리고, 무보증 후순위사채 기준도 A-/Stable에서 A-/Positive로 상향조정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앞서 지난 2016년 한화투자증권의 수익성 저하 등을 감안해 장단기 신용등급을 A/Stable, A2+로 하향조정한 바 있다.

나이스신용평가사는 한화투자증권의 등급 전망의 배경으로 "영업력 정상화 노력으로 시장 지위가 회복되고 있는 점을 꼽았다. 아울러 지난해 1분기 부터 5분기 연속 흑자기조를 유지하는 등 이익창출력 안정성이 제고되고 있는 점 등도 고려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위탁매매와 자산관리,IB 등 각 사업부문별 지표가 반등세를 보이고 있으며, 증권사의 정합적인 시장지위를 나타내는 순영업수익도 2016년 -0.1%에서 지난해 2.3%로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자산순이익률(ROA)도 큰 폭으로 상승해왔다. 한화투자증권의 ROA는 지난 2016년 -2.3%에서 2017년 0.7%, 올해 1분기 기준 1.5%로 대폭 개선됐다.

채명석 금융평가본부 선임연구원은 "총자산순이익률이 0.3%를 웃돌고 있으며, 주요 사업부문의 사업기반이 강화돼 전반적인 시장지위가 제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