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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 부동산 가격 폭등, 천안문 부근 평당 2억5000만원 사상 최고… 집 값 버블 위험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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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 부동산 가격 폭등, 천안문 부근 평당 2억5000만원 사상 최고… 집 값 버블 위험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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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 집값 평당 2억5000만원…천안문 부근 부동산 버블 위험 수준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기자] 중국의 수도 베이징의 집값이 평당 2억 5000만을 넘어섰다.

29일 중국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베이징시 톈안먼(天安門) 에 가까운 6.7㎡ 짜리 단칸방 한 채가 경매에서 250만 위안에 낙찰됐다.
250만 위안은 우리 돈으로 4억4000만원에 달하는 것이다.

이 집의 명의를 이전받기 위해서는 낙찰자가 약 50만 위안의 토지 양도금을 내야한다.

50만 위안은 8000만원에 해당한다,

낙찰 금액에 토지 양도금을 더 할 경우 우리 돈으로 5억 2000만원에 달한다.

6.7㎡ 짜리 단칸방 한 채가 5억 2000만원에 달하는 셈이다.

6.7㎡를 우리나라 평으로 환산하면 약 2 평에 해당한다.
결국 베이징의 평당 가격이 우리 돈으로 2억5000만원을 넘어섰다는 얘기다.

이 집은 베이징 톈안먼(天安門) 광장뿐 아니라 중국 공산당 중앙판공청과 중앙경위국 빌딩과도 인접한 시내 중심가의 공동주택에 딸린 방이다.

이 주택은 1949년 이전에 지어졌다.

이 단칸방은 한 형제가 소유하고 있다가 채무 문제로 인해 경매에 내놓았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