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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 합의 전해...구체적 일정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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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 합의 전해...구체적 일정은 아직

북한은 이산가족 상봉 합의했지만 구체적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이미지 확대보기
북한은 이산가족 상봉 합의했지만 구체적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북한 매체가 남북적십자회담에서 8·15를 계기로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상봉 날짜 등 구체적인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조선중앙통신은 역사적인 판문점 선언을 이행하기 위한 북남적십자회담이 22일 금강산에서 진행됐다며 회담에서 쌍방은 공동보도문을 채택해 발표했다고 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8·15를 계기로 금강산에서 흩어진 가족·친척 상봉을 진행하기로 하고 실무적인 문제를 협의했으며 앞으로 필요한 적십자회담과 실무접촉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밝혔지만 남북이 합의한 이산가족 상봉 일정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앞서 남북은 적십자회담에서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8월 20일부터 26일까지 금강산에서 하기로 합의했다.

남북은 상봉 대상을 각각 100명씩으로 하고 고령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상봉자에 한해 1명의 가족을 동반하도록 했다.

또 생사 확인 의뢰서는 7월 3일까지 회보서는 7월 25일까지 교환하고 최종명단은 8월 4일 주고받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