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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습 축구 멕시코... 재역습 공략해야 ‘승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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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습 축구 멕시코... 재역습 공략해야 ‘승산’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하는 멕시코의 뒷공간 노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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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캡쳐
[글로벌이코노믹 표진수 기자] 멕시코의 역습 축구를 역으로 이용해야 승리할 수 있다.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하는 멕시코의 뒷공간을 노려야한다는 것이다.

한국은 23일(현지시간) 러시아 로스토프나노두에서 멕시코와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2차전을 펼친다.
한국은 1차전에서 스웨덴에 아쉽게 패하면서 승점을 얻지 못했다. 멕시코전에서 승점을 쌓지 못하면 사실상 16강 진출이 어렵다. 다음 상대는 피파랭킹 1위인 독일이기 때문이다.

1차전 스웨덴전에서 한국은 장점인 빠른 스피드를 살리지 못했다. 스웨덴을 너무 의식해 수비라인을 너무 내린 나머지 한국이 지닌 장점을 살리지 못한 것이다.

반면 멕시코는 역습 축구로 피파랭킹 1위 독일을 잡았다. 멕시코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빠른 축구를 구사한다. 멕시코는 공을 빼앗은 뒤 빠른 속도로 역습해 독일 수비진을 괴롭혔고 로사노는 역습상황에서 치차리토 에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아 골을 성공시켰다.

멕시코는 굉장히 공격적인 팀이다. 때문에 멕시코가 한국 진영으로 역습을 넘어왔을 때 그 공을 빼앗아 빠르게 상대진영으로 재역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에 중점은 손흥민 등 발 빠른 공격수를 이용해야한다는 것이다. 이날 경기에서는 상대의 볼을 빼앗은 뒤 빠르게 공격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야 승산이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표진수 기자 vyv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