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KEB하나은행-한국주택금융공사, 서민 주택금융 지원 위한 MOU 체결

공유
0

KEB하나은행-한국주택금융공사, 서민 주택금융 지원 위한 MOU 체결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사진 왼쪽)이 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과 22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하나은행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사진 왼쪽)이 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과 22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하나은행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석지헌 기자] KEB하나은행은 지난 22일 을지로 본점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이정환)와 서민 주택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혼부부 및 다자녀가구의 주거비 경감을 위한 전용 전세자금 대출상품인 ‘다둥이 전세론’이 출시됐다. 두 기관은 향후 금융상품 및 공동 연수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TF(태스크포스) 운영에도 합의했다.
다둥이 전세론은 지난해 10월 출시된 ‘신혼부부전세론’과 함께 서민주거지원의 한 축을 이루는 하나은행의 전용상품이다. 만 19세 미만 미성년 자녀가 2명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도록 다자녀기준을 완화했다. 임차보증금의 90% 범위 내, 최고 2억원까지 대출 가능하다.

이와 함께 하나은행은 기존 전세자금대출 대비 최대 0.25%의 우대금리를, 한국주택금융공사는 기존 보증료에 대해 추가 0.1%포인트 감면혜택까지 제공키로 했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손잡고 포용적 금융에 대한 실천을 이어갈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민간·공공기관과 적극 협력해 휴매니티에 기반한 상호협력의 모범사례들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석지헌 기자 cak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