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방송되는 SBS 일일드라마 '나도 엄마야'(극본 이근영. 연출 배태섭) 19회에서는 최경신(우희진 분)이 아기를 빼앗기 위해 경찰까지 동원해 대리모 윤지영(이인혜 분)을 협박해 긴장감을 자아낸다
조영란(홍여진 분)은 딸 윤지영을 찾기 위해 전 시누이 윤기숙(정경순 분)을 만나러 서울로 온다. 영란은 지숙에게 "고모는 지영이 어딨는지 알죠?"라고 캐묻는다.
하지만 지영이 아기를 안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떠올린 지숙은 모른다고 발뺌한다. 지숙은 "그만 바빠서 가볼게요"라며 자리를 피한 것. 하지만 강성남(윤서현 분)이 지숙을 미행해 긴장감을 높인다.
지영은 전화로 "혹시 우리 엄마 성남 오빠랑 같이 오지 않았어요?"라고 고모 윤지숙에게 확인한다. 지숙이 미행을 확인하기 위해 뒤를 돌아보자 강성남은 재빨리 몸을 숨긴다.
한편 신회장(박근형 분)과 임은자(윤미라 분)도 아들 신현준(박준혁 분)이 전한 대리모가 아들을 낳았다는 소식에 아기를 기다린다.
"애 키울려면 에미가 와야 될 것 아니여"라며 며느리 경신을 기다리는 신회장에게 임은자는 "애가 오면 지가 들어오겠지요"라고 대답한다.
손자가 보고 싶은 신회장은 강성남을 호출해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신회장은 강성남에게 "내 손자 지금 어딨나?"라고 캐묻는다.
한편, 최경신은 강성남에게 "아기 찾으면 꼭 나한테 먼저 연락해야 된다"고 못 박는다.
마침내 신회장은 아기를 찾기 위해 윤기숙의 화장품 가게까지 경호원을 배치해 철통 방어한다.
알바하는 곳에 간 지영은 경찰이 자신을 찾고 있다는 말에 충격을 받는다.
대리모 윤지영이 이대로 아들을 경신과 신회장에게 빼앗기는 것인지 궁금증을 고조시키는 '나도 엄마야'는 평일 오전 8시 4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