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94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황미진(노행하 분)은 정훈(장재호 분)에게 이혼을 선언한다.
대답이 없는 정훈을 본 미진은 "아니란 말은 안 하네"라며 섭섭해한다. 이어 미진은 "엄순영이나 아들 다시는 안 만날수 있겠어요?:라고 정훈에게 다시 한 번 물어본다. 정훈이 여전히 말을 안 하자 미진은 "왜 대답을 못해"라며 속상해한다.
황창식은 아들 민수(이수호 분)를 만나러 다니는 사위 오정훈에게 "널 봐줄 거라는 생각은 버려"라는 모진 말을 한다.
구마담(박선영 분)은 오정훈에게 "민수를 데려갔으면 좋겠다"고 솔직하게 말한다.
한편 박용칠(남태우 분)은 조동철(이주현 분)에게 과거 정태(정헌 분)가 동철 대신 살인 누명을 쓴 것을 황창식이 알고 있는 점을 두고 " 어떻게 사돈한테 뒤집어 씌워요?"라며 어이없어 한다. 하지만 조동철은 그런 용칠에게 비웃음을 날린다.
마침내 황창식은 차상필에게 선거유세를 도운 복실을 장의원이 있는 술자리에 보내라고 지시한다. 하지만 상필이 다른 여자를 대신 보내자 창식은 크게 분노한다.
한편, 정훈은 미진에게 "병원 좀 다녀오겠다"며 순영에게 가겠다고 말한다.
이에 미진은 창식을 찾아가 정훈과 이혼하겠다고 밝힌다. 이후 미진은 정훈의 사무실로 찾아가 "우리 그만 헤어져요"라고 선언한다. 하지만 돌아서 나가려던 미진이 헛구역질을 해 임신이 아닌지 의혹을 자아낸다.
불임 치료를 받는 미진이 정말로 임신한 것인지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는 tv소설 '파도야 파도야'는 평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