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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인베스트먼트, IPO 흥행예고…공모가 7000원 확정·희망밴드 상단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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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인베스트먼트, IPO 흥행예고…공모가 7000원 확정·희망밴드 상단초과

기관 786.73대 1 경쟁률 기록, 7월 6일 코스닥 입성 예정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SV인베스트먼트의 공모가가 공모 희망밴드를 초과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

SV인베스트먼트(각자대표 박성호∙이장원)가 지난 6월 21일과 22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공모밴드(5,600원~6,300원)를 초과한 7,0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기준으로 SV인베스트먼트의 총 공모금액은 273억 원으로 확정됐으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1,863억 원 수준이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924개 기관이 참여해 786.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SV인베스트먼트는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의 청약을 거쳐 7월 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한편 SV인베스트먼트는 기업에 전략적가치(Strategic Value)를 제공하여 기업가치를 창출한다는 투자철학 하에 △Cross-border투자 △트렌드 선제투자 △전략 종목 대상 리딩투자(선진국형 투자) 등 기업가치를 극대화하는 최적화된 전략을 통해 투자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에는 해외 Co-GP 펀드 확대, 해외 앵커 LP 유치 등 글로벌 스탠다드 펀드의 결성 및 운용 능력을 강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상장을 주관한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수요예측에 참여한 투자자 대부분이 SV인베스트먼트만의 차별화된 투자철학과 투자전략에 기반한 성공 레퍼런스를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중∙미 Co-GP펀드 지속결성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따른 높은 성장성에 프리미엄을 줬다”며 “참여기관 대부분이 공모가 밴드를 훨씬 뛰어넘는 가격을 제시했으나, 시장과의 신뢰 형성을 고려해 합리적 범위에서 최종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