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의료원(한림대학교성심병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지난해 12월부터 조직문화와 근무환경을 개선하고자 인력 충원 및 대대적 승진을 단행하고 각종 복지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이외에도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제주도․서해안 휴양소 운영, 해외포상여행, 해외단기연수 등 복지 프로그램을 강화했으며 ▲일송가족의 날 폐지 ▲주간 화상회의 폐지 ▲정시 출퇴근 실시 ▲자율적 연차휴가 사용 보장 ▲각종 회의, 교육 및 행사 운영 개선 ▲모성보호 강화 ▲근무시간 외 업무지시 금지 ▲각종 회의 및 행사 동원 금지 ▲폭언, 폭행, 성희롱 행위 금지 및 행위자 엄벌 등의 조치도 지난해 시행된 이후 지속되어 직장 내 직원들의 불만을 경청해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단체교섭을 통해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추가적으로 근무환경 개선 및 직원 복지해택을 대폭 확대 강화시켰다. 노조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경영상 불안정성을 야기하지 않는 최대한 범위에서 모두 반영했다. 단체협약 안은 노사합의로, 임금협약안은 조정안 합의로 결정했다.
합의내용은 ▲임금 총액 6% 인상 및 임금제도개선 T/F를 운영하기로 결정 ▲충분한 인력 충원 및 증원 ▲기간제 의무기록사 파견 근로계약 만료 도래시 정규직화 ▲20년 이상 8급 재직자 1직급 승급 및 인사제도개선 T/F 운영 등이다.
더불어 ▲교대근무자의 야간 근무시 1.5 시간외 근로 인정 및 야간근무 월 7회 초과시 추가 Sleeping-Off 부여 등 근로조건 개선 ▲조합 활동 보장 관련 근로시간면제 1만1000시간 인정, 조합원 교육 8시간 보장, 각종 회의 및 교육 참가를 보장키로 했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이번 단체교섭을 통해 의료원의 노사문화를 새롭게 구축하고 환자 중심적 의료기관, 혁명적 과학기술 시대에 깊은 인간애를 가진 의료기관으로 환자의 신뢰를 얻는 대한민국의 대표의료기관을 목표로 노사가 함께 꿈꾸는 희망찬 미래를 보여 줄 것이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산하 5개 병원에 총 3200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1971년 한강성심병원 설립 이래 47년간 환자우선 진료와 정직, 투명 경영을 하고 있다. 더 나아가 자선복지사업 분야에 40년 역사의 국내 최고의 신림종합복지관, 국내 최대 노인복지관인 영등포노인복지관, 춘천 청소년사회복지관, 전국최대 복지관인 동탄 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 등으로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임소현 기자 ssosso667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