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인·기관 매도 공세에 830선 약세마감

[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코스닥이 하락 마감했다.

26일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3.76포인트(0.45%)내린 832.24로 장을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전일대비 10.95포인트(1.31%)내린 825.05로 장을 출발했다. 장중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량을 늘리면서 지수를 끌어내리다가 오후들어 낙폭을 줄였다.
투자주체별로 개인이 740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47억원, 213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1093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전체 거래량은 6억5010만주, 거래대금은 3조7418만주로 잠정집계됐다.

업종별로 의료·정밀기기(1.01%), 제약(0.43%), 컴퓨터서비스(0.11%)가 올랐다.

인터넷(-5.63%), 금속(-2.16%), 종이·목재(-2.06%), 건설(-1.74%), 운송(-1.74%), 섬유·의류(-1.60%), 운송장비·부품(-1.49%), 비금속(-1.42%), 일반전기전자(-1.29%), 출판·매체복제(-1.26%), 통신서비스(-1.11%), 통신장비(-1.09%), IT S/W · SVC(-1.01%), 오락·문화(-0.95%), 디지털컨텐츠(-0.81%), 기타 제조(-0.79%), 기계·장비(-0.78%), IT부품(-0.75%), I종합(-0.69%), 음식료·담배(-0.68%), 통신방송서비스(-0.56%), IT H/W(-0.53%), 금융(-0.52%), 제조(-0.48%), 방송서비스(-0.41%), 유통(-0.39%), 정보기기(-0.35%), 화학(-0.35%), 소프트웨어(-0.30%), 반도체(-0.21%), 기타서비스(-0.19%)는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약세 마감했다. 메디톡스(1.41%), 코오롱티슈진(Reg.S)(0.67%)이 상승마감했다.
신라젠(2.26%)은 바이러스 항암제인 '펙사벡'에 대한 기대감으로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신라젠은 지난 20일 펙사벡과 세미플리맙(REGN2810)을 병용하는 임상 1b상의 첫 환자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대학병원에서 등록됐다고 밝혔다.

반면 나노스(-4.36%), 바이로메드(-3.07%), 펄어비스(-2.65%), 에이치엘비(-2.15%), 스튜디오드래곤(-1.80%), 카카오M(-1.67%), 컴투스(-1.45%),셀트리온제약(-0.77%),CJ E&M(-0.72%),셀트리온헬스케어(-0.45%), 포스코켐텍(-0.11%)은 하락 마감했다.

종목별로 에이치엔티(18.99%)는 이날 중저가 스마트폰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급등했다. 김상표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급형 스마트폰의 사양이 증가하고 있다"며 "스마트폰 후면 카메라모듈 시장 진입 성공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아이씨케이(24.90%),IBKS제3호스팩(20.40%), 대호피앤씨(17.57%),화신테크(14.69%), 링크제니시스(12.77%), 청보산업(12.43%), 브이원텍(11.58%),로지시스(11.23%),대호피앤씨우(10.34%)등이 큰 폭으로 상승마감했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없이 427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729개다. 보합은 81개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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