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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투자증권, '현대차증권' 사명변경·사옥이전…"10년 전초기지 재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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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투자증권, '현대차증권' 사명변경·사옥이전…"10년 전초기지 재정비"

현대차증권 사명 단순화로 브랜드 인지도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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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현대차투자증권이 내달 1일부터 '현대차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한다.

현대차투자증권은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안이 포함된 정관변경의 건이 통과된 직후 본격적인 사명변경 작업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후 간판교체 등 4개월여의 준비작업을 거쳐 오는 7월 비로소 새 간판을 내걸게 되었다.

변경된 '현대차증권'이란 사명에는 기존 '투자증권'이 상기시키는 특정 이미지에서 벗어나 리테일, IB 등 정통 증권업을 강조하고자 하는 의도가 담겼다. 또 단순화 시킨 사명은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도 기여할 거란 전망이다.

국문사명 변경에 따라 영문사명 또한 기존 'HMC INVESTMENT SECURITIES CO., LTD'에서 'HYUNDAI MOTOR SECURITIES CO.,LTD'로 바뀐다.

현대차투자증권은 사명변경 시기에 맞춰 본사 사옥(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2길 28)을 이전하는 작업을 완료했다. 현대차투자증권의 사옥이전은 지난 2009년 여의도파이낸스로 본사를 이전한 이후 두 번째다.

특히 이번 사옥에선 임직원 업무환경 개선 및 휴식공간 마련, 출입보안 강화 등에 주력했다. 먼저 사무실 내 불필요한 공간을 축소하는 대신 기존에 부족했던 회의공간을 늘렸다. 또한 5층에 별도의 휴게공간을 만들고 직원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안마의자와 커피머신, 무료음료 등을 배치했다. 건물 출입간에는 기존에 설치된 스피트게이트로인해 출입 보안이 한층 강화되었다.

현대차투자증권 관계자는 "창립 10주년과 사명변경 등 굵직한 사안들을 앞두고 새로운 전초기지 마련에 대해 오랫동안 고심해 왔다"며, "사옥이전을 계기로 현대차증권의 새로운 10년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