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각)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빌 넬슨 상원의원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현대·기아차에서 원인이 불명확한 엔진화재가 402건 접수돼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은 지난해 5월 현대·기아차가 엔진 결함을 이유로 160만대의 차량을 신속이 리콜을 했는지를 조사하기 시작했다.
미국 소비자 감시단체 컨슈머 워치독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4년까지 현대차와 기아차의 고객 6명이 차량 화재로 부상을 당했고 약 120건의 화재 사례가 보고됐다.
김병용 기자 ironman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