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가 미국타이어제조사협회(USTMA)가 선정한 타이어 제조대사로 선정됐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USTMA는 미국 연방의회에 참석해 업계 주요 쟁점을 논의할 '타이어 제조대사' 12개 업체를 선정했다.
이중에는 국내업체인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이 포함됐다.
이들 업체가 최근 현지 투자를 확대하는 등 미국 타이어시장 내 영향력이 점차 커지고 있는 점이 선정 배경으로 꼽히고 있다.
USTMA 측은 이번에 선발된 기업들은 미국 연방의회에 참석해 영향력있는 발언권을 얻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미국 타이어 제조대사에 선발된 기업은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 외에도 도요·지티·스미모토 러버 인더스트리·요코하마·브릿지스톤·콘티넨탈·피렐리·굿이어·미쉐린·쿠퍼 등이 이름을 올렸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