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주민참여 시설점검단 위원 2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신축공사의 전반에 걸친 감리업무의 적정 이행여부를 점검·감시하기 위해 공사현장을 직접 방문·점검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
주민참여 시설점검단은 오는 12월 말까지 총 5회 현장점검을 통해 건설현장의 공정, 품질, 환경, 안전관리 등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부실시공에 대한 시정 건의, 처리 방안 제시 등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사용할 학교를 건실하게 시공하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게 된다.
김종환 세종시교육청 시설과장은 “건설현장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주민과 소통하는 행정을 펼치기 위해서 주민참여 시설점검단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주민참여 시설점검단의 감시와 제안을 수용하여 사용자 중심 교육시설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환 기자 axkjh@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