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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공공기관 최초 상생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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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공공기관 최초 상생협약 체결

28일 오후 전북 무주리조트에서 열린 제7회 허들링컴퍼니 컨퍼런스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하고 있다. 사진=한국남동발전.이미지 확대보기
28일 오후 전북 무주리조트에서 열린 제7회 허들링컴퍼니 컨퍼런스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하고 있다. 사진=한국남동발전.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한국남동발전이 공공기관 최초로 동반성장위원회, 협력중소기업과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남동발전는 28일 무주리조트에서 제7회 허들링컴퍼니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유향열 사장을 비롯한 동반성장위원회 권기홍 위원장, 이업종협의회 경원현 회장 등 내빈과 협력사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남동발전은 이날 공공기관 최초로 남동발전, 동반성장위원회, 협력중소기업이 대중소기업 임금 격차를 해소하고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맺었다.

남동발전과 동반성장위, 협력중소기업은 임금 격차 해소를 위해 대금제대로 주기 3원칙을 준수하기로 했다. 상생결제 확대를 통해 대금 지급의 안정성 확보, 신규 채용 인력에 대한 인건비 지원 등도 추진하게 된다.

또한 기술개발 지원과 창업벤처기업 육성, 해외 동반 진출 등의 동반성장 활동 추진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협력사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기로 했다.

이어서 남동발전은 KWC-30기업에 ㈜비엠티, 와이피피(주), 중핵기업에 ㈜휴먼아이씨티, ㈜디엠티, ㈜신라이노텍을 육성 중소기업으로 선정하고 인증서를 수여했다. 남동발전은 선정 기업이 향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기업당 1~5억원의 육성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유향열 사장은 “협력중소기업과 함께 동반성장하는 공기업으로서 중소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강소기업이 되는 그날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대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 해소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