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연수구에 따르면 의회는 오는 3일 제215회 임시회를 열고 의장과 상임위원회 위원장 3석 등 의장단 구성을 협의하고 개원식을 할 예정이다.
이는 곳 다수인 더불어민주당의 뜻으로 결정한다는 의미를 두고 있어 한국당의원들이 반론이 거세다.
한국당의원의 말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각 당 원내대표끼리 모여 이번 원 구성을 두고 협의를 하는 자리를 가졌는데, 더불어민주당 측이 이미 결정해 온 구성을 통보하는 식이었다"며
의장, 부의장 , 기획복지위원회, 자치도시위원회는 자기들이 집행부를 견제할수없는 운영위원회만 가지라며 4대1 구성을 수용하라고 했고, 우리는 무작정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라 협의가 힘든 상황"이라고 말하며 불편함을 토로 했다.
일반적으로 다수당과 소수당의 원 구성은 3대2 비율로 정해진다. 다수당이 상임위원장 2자리와 의장을 맡고, 부의장과 나머지 상임위원장은 소수당 의원들이 담당하는 식이며,이웃 남동구의회도 이와 비슷하게 원구성을 하고있다.
일각에선 더불어민주당의원들이 초선이 많아 상임의를 독식하면 제대로 운영될지 걱정이라며 현재 민주당 소속 의원 중 재선 의원은 단 1명에 불과하다. 재선의원 또한 직전이 아닌 4년의 공백이 있는 의원이다.
더불어민주당의원에 따르면 서로 잘 협의했으며, 상임위 4자리는 내정된 사실은 사실무근이라고 딱 잘라 말했다. 또 의원들의 자유의사에 의한 자율투표로 결정되니 지켜봐 달라고 주문했다.
추후 원 구성이 결정되면 누구의 말이 맞는지도 지켜 볼만도 하고 , 이번 지방선거 후 화두인 일당독재우려가 현실화 될까 여러 연수구민들이 걱정이 깊어지고 있다.
김민성기자 kmmmm1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