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외신에 따르면 KB증권은 최근 호아팟의 현지 공장을 방문해 당사 투자를 논의했다.
호아팟은 쭝꾸엇 일관제철소(Dung Quat Steel Complex)를 설립해 내년부터 건설용 철강제품과 열연강판을 각각 연간 200만t 생산할 예정이다.
또 제철소 항구 건설로 15만t 이상의 선박을 수용할 수 있게 된다.
호아팟 측은 이번 프로젝트가 완료될 경우 비용 절감을 더불어 수출 제품뿐 아니라 원료 수입도 촉진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호아팟 그룹(Hoa Phat Group, HPG VN)은 고품질의 강관, 철강 파이프, 선재 등 철강제품을 주로 생산하며 18개 자회사를 통해 가전, 부동산, 농축산 사업도 다루고 있다.
호아팟 그룹의 철강제품 생산능력은 작년 기준 300만t을 기록하며 현지 건설용 철강제품 시장점유율 24%를 차지했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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