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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모바일기기, 스마트 TV 등 다양한 전자제품에 활용할 수 있는 스크린 기술과 관련해 특허를 출원했다.
3일 외신에 따르면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는 최근 삼성전자의 스크린 기술에 대한 특허를 발표했다.
이 스크린은 전체적으로 구부러진 모양을 하고 있으며 중앙 스크린에 두 개의 사이드 스크린이 붙어있는 등 세 화면이 하나로 조합됐다.
세 개의 각 스크린은 다른 기능을 가졌으며 이 중 두개는 터치스크린 기능이 포함됐다.
사이드 스크린은 조정 기능을 하며 중앙 스크린은 컨텐츠를 보여준다.
이 스크린은 모바일 기기뿐만 아니라 스마트 TV를 위한 리모컨 등 다른 제품군에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작년까지 3년간 등록한 특허가 9201건에 달하는 등 특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종합기술원을 보유해 기술 개발에 전문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매년 10조 원이 넘는 연구개발비를 지출하고 있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