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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개인 '매도' 공세에 800선 회복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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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개인 '매도' 공세에 800선 회복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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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코스닥이 800선 회복에 실패했다.

3일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5.89포인트(0.75%)오른 795.71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전일대비 7.81포인트(0.99%)오른 797.63으로 장을 출발했다. 장중 개인이 매도세를 강화하며 800선을 하회했다.

투자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52억원, 642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2137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1035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전체 거래량은 7억525만주, 거래대금은 3조7391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업종별로 비금속(4.06%), 통신서비스(3.67%), 음식료·담배(2.52%), 오락·문화(2.35%), 일반전기전자(2.18%), 반도체(1.84%), 제약(1.79%), 종이·목재(1.24%), 건설(1.24%), 금속(1.22%), 제조(1.17%), 출판·매체복제(1.05%), IT H/W(1.02%), 디지털컨텐츠(0.93%), 섬유·의류(0.85%), IT종합(0.72%), 금융(0.70%), 정보기기(0.64%), 기타 제조(0.64%), 의료·정밀기기(0.62%), 기계·장비(0.56%), 소프트웨어(0.55%), 통신장비(0.55%), IT S/W · SVC(0.50%), 컴퓨터서비스(0.26%), IT부품(0.23%), 기타서비스(0.22%)가 올랐다.

인터넷(-1.57%), 유통(-1.09%), 방송서비스(-1.07%), 운송(-0.74%), 운송장비·부품(-0.57%), 화학(-0.37%), 통신방송서비스(-0.19%)는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과 하락이 혼재했다. 휴젤(7.28%), 포스코켐텍(5.56%), 메디톡스(4.44%), 카카오M(2.84%), 스튜디오드래곤(1.53%), 에이치엘비(0.34%)는 강세마감했다.
CJ E&M는 전일 종가와 동일한 9만8900원으로 장을 마쳤다.

나노스(-6.24%), 코오롱티슈진(Reg.S)(-2.43%), 셀트리온헬스케어(-2.01%), 신라젠(-1.74%),셀트리온제약(-1.36%), 바이로메드(-0.85%),펄어비스(-0.50%)는 약세마감했다.

종목별로 삼본정밀전자(29.81%)는 의약품 제조 판매 등 사업 확장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삼본정밀전자는 이날 공시를 통해 오는 16일 경기도 부천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소집한다고 밝혔다. 사업목적에 암 진단용 핵 의학 방사선 동위원소 몰리브덴 99생산, 제조 및 유통 판매업 등을 추가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음향기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에스맥(29.80%)은 삼성 차기 폴더블폰의 핵심부품 공급 기대감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초 출시할 폴더블폰에 일본 스미토모의 투명PI의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스미토모화학의 터치스크린패널(TSP)을 생산하는데 에스맥이 100% 물량을 대고 있다.

나이벡(16.14%)은 줄기세포 개발 기대감에 급등했다. 나이벡은 이날 미국서 합성 펩타이드를 이용한 유도만능줄기세포의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해당 기술은 임상 적용이 가능한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에 유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비덴트(20.77%), 디이엔티(19.16%), 한탑(17.38%), 고려시멘트(16.73%), 모바일어플라이(16.58%)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종목별로 정리매매가 진행중인신텍(-14.56%)이 하락마감했다.토필드(-14.50%), 바이오제네틱스(-12.07%), 에스디시스템(-10.08%) 등도 급락했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2개를 포함해 640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522개다. 보합은 73개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