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막판 와르르, 반도체 쇼크 일파만파…, 독립기념일 5가지 악재 ①관세폭탄 ②중국 보복 ③ 환율 ④ 가상화폐 ⑤마이크론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 김대호 소장 / 경제학 박사] 미국 뉴욕증시가 반도체 중국 수출 금지 명령에 휘말려 하락했다.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그리고 S&P500 지수 등이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반도체 경기에 민감한 나스닥 지수는 특히 큰폭으로 떨어졌다.
다우지수 즉 DJIA는 이날 2만4174.82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32.36포인트 비율로는 ▼ 0.54% 떨어졌다 .( DJIA 24174.82 -132.36 ▼ 0.54%)

S&P500 지수는 2713.22로 마감했다. 전일 대비 13.49포인트 비율로는 ▼ 0.49% 하락했다.( S&P 500지수 2713.22 -13.49 ▼ 0.49%)

나스닥 지수 는 7502.67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65.02포인트 비율로는 무려 ▼ 0.86% 내려앉았다.

독립기념일을 맞은 미국 뉴욕증시에 축포 대신 중국발 반도체 수출금지 폭탄이 터진 셈이다.

미국 뉴욕증시 마감시세 Index Value Change Net / %

나스닥 지수 NASDAQ 7502.67 -65.02 ▼ 0.86%
나스닥 지수 NASDAQ-100 (NDX) 7014.55 -83.27 ▼ 1.17% Pre-Market (NDX) 7113.93 16.11 ▲ 0.23%
After Hours (NDX) 7011.52 -3.03 ▼ 0.04%
다우지수 DJIA 24174.82 -132.36 ▼ 0.54%
S&P 500지수 2713.22 -13.49 ▼ 0.49%
Russell 2000 1660.42 5.33 ▲ 0.32%
Data as of Jul 3, 2018


미국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이날 다우지수 등이 하락 마감한 것과 관련해 중국 법원이 타이완 마이크론의 중국 내 반도체 판매 금지 명령을 내렸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 이날 뉴욕증시는 독립기념일 휴일을 하루 앞두고 뉴욕시간 오후 1시에 조기 폐장했다.

다우지수 전문가들은 또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독일 등 유럽 난민 문제, 위안화 절하 흐름 등을 주시했다. 특히 이날 뉴욕증시에는 중국 당국의 마이크론 반도체 수출 금지 명령 소식으로 분위기가 뒤숭숭했다.

이날 중국 푸저우 성의 인민법원(Intermediate People’s Court)은 마이크론의 PRC 26 디램과 낸드 관련 제품의 중국 내 판매에 대해 '예비적 중지 명령(preliminary injunction)'을 내렸다.

그 바람에 마이크론 주가가 5.5% 급락했다. 그 쇼크로 엔비디아 주가도 2.2% 하락했다. ADM 주가도 크게 떨어졌다. IT 기술주가 일제히 밀렸다. 다우지수 대장 주 애플은 1.7% 하락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서는 올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75.5%로 나타났다.

시카고옵션거래소 즉 CBOE에서의 공포지수(VIX)는 16.14로 높아졌다.


김대호 소장 /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