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빈그룹, 1채에 1000만원 서민 주택 개발 프로젝트 공표

공유
4

베트남 빈그룹, 1채에 1000만원 서민 주택 개발 프로젝트 공표

홍강 삼각주 지역 박닌성, 동남부 동나이성, 빈즈엉성 3성에서 우선 실시

베트남 빈그룹이 서민들을 위한 해피타운 개발 프로젝트를 공표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베트남 빈그룹이 서민들을 위한 해피타운 개발 프로젝트를 공표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베트남 최대 부동산개발업체 빈그룹(Vingroup)이 서민들을 위한 주택개발 프로젝트 해피타운(Happy Town)을 추진한다고 3일(현지 시간) 공표했다.

노동자가 밀집한 공단 지역에서 면적 30㎡(5×6m) 크기, 가격 2억VND(약 972만원)의 저렴한 주택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고 밝혔다.
하노이와 호치민을 제외한 지역이라는 전제하에, 산업 활동이 특히 왕성한 홍강 삼각주 지역의 박닌성과 동남부 동나이성 및 빈즈엉성 등 3성에서 우선 실시할 방침이다.

빈그룹이 제출한 계획서에 따르면, 베트남 전국의 공업 단지 및 수출 가공 구역에서 일하는 공장 노동자 수는 현재 280만명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대부분의 노동자들은 수익이 적고 생활환경이 열악해 주택을 보유할 여력이 없기 때문에 임대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