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2018 미스코리아, 수영복 심사 어땠길래?… "옷 다 벗겨놓고…"

공유
0

2018 미스코리아, 수영복 심사 어땠길래?… "옷 다 벗겨놓고…"

2018 미스코리아 대회가 4일 열렸다. 자료=미스코리아 캡처. 이미지 확대보기
2018 미스코리아 대회가 4일 열렸다. 자료=미스코리아 캡처.
2018 미스코리아 대회가 4일 열린 가운데 수영복 심사를 두고 여초 커뮤니티에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 누리꾼은 다음의 한 여초 카페를 통해 “미스코리아 여자들 다 벗겨 놓고 뭐 하는 건가?”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우연이 미스코리아 생방송 하는 걸 봤는데 비키니 입고 뭐하는 건가?”라며 “여성 인권 후퇴하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린다”라고 지적했다.
같은 카페에서 또 다른 누리꾼은 “미스코리아, 미의 기준을 획일화시키는 것도 그렇고 아저씨들 앞에서 수영복 입은 여자 세워 놓고 품평하는 거 너무 싫다”는 글을 남겼다.

“시대가 어느 때인데... 미스코리아 실화냐? 여자들 수영복만 입고 나와서 놀랬다” “여자인 내가 봤을 때에는 솔직히 더럽다는 표현이 맞는 거 같다. 요즘은 미스코리아 수영복 심사를 저런 거 입히고 하나?” 등의 반응도 있었다.

미스코리아 수영복 심사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압도적으로 높은 가운데 일부는 이를 두둔하기도 했다. 한 누리꾼은 “몸매 라인이나 근육이 잘 보여서 수영복 심사를 할 수밖에 없다고 하더라”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홀에서 열렸다. 4일 오후 7시부터 120분 동안 진행된다.
온라인뉴스부 onlin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