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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GS리테일, 비편의점부문 손익개선 진행중…7분기만에 영업이익 증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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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GS리테일, 비편의점부문 손익개선 진행중…7분기만에 영업이익 증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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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5일 GS리테일에 대해 비편의점부문의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매수,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2Q18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 2,453억원(+7.5%yoy), 566억원(+6.6%yoy)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편의점 기존점신장률 회복 및 비편의점부문 손익개선 효과로 7분기만에 영업이익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2분기 편의점 점포 순증은 137개(오픈 288개, 폐점 151개)를 기록했으며, 기존점신장률은 +1.0%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4~5월은 +0.5% 수준으로 회복세가 크지 않았으나, 6월 들어 날씨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2.0% 수준까지 확대된 점이 긍정적이다.

하반기 기존점신장률은 +3.0% 이상까지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수익성 측면에서도 여름 매출 성수기 시즌에 진입함에 따라 최저수입보장금이 축소되어 1분기 대비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비편의점 부문은 호텔과 슈퍼를 중심으로 한 손익개선이 진행 중이다. 지난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슈퍼는 2분기에도 +5.0~6.0% 수준의 기존점 신장을 이어가고 있다. 연간 전체로도 흑자 달성이 충분히 가능한 체력이 완성되었다고 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비편의점 사업부문의 손익개선으로 전사 영업이익 증가가 가능해 보인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편의점 부문 역시 비용효율화(슈퍼 및 편의점 MD 통합, 폐기지원금 축소 등)가 진행중인만큼, 추후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실적추정치 상향도 가능해 보인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