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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 "서울옥션, 홍콩 등 해외미술품 경매시장 활황…수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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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 "서울옥션, 홍콩 등 해외미술품 경매시장 활황…수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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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KTB투자증권은 5일 서울옥션에 대해 "글로벌 미술품 경매 시장 활황에 따른 보유 경매 플랫폼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재윤 연구원은 "올해 오픈한 홍콩 SA+를 통해 홍콩 경매를 확대중"이라면서 "서울 옥션블루라는 이름의 온라인 경매 플랫폼 등을 보유하고 있어서 수혜가 시작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서울옥션은 미술품 전문 경매 업체로 국내 미술품 경매 시장점유율 50%를 차지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옥션은 2015년 이후 국내 단색화 작품이 부각되며 가파른 실적 성적을 달성했다. 그러나 사드와 위작 논란 등 악재가 겹치며 주가는 2016년 고가 대비 73% 하락했다.

올해 상반기 서울옥션은 악재가 마무리되고 글로벌 미술품 시장이 활황에 진입하며 낙찰총액은 전년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예상 실적기준 주가매출비율(PSR)은 1.9배 수준으로 이는 글로벌 경매회사 평균 2.8배 대비 저평가됐다"며 미"술품 시장 성장에 따른 낙찰금액 증가 시 큰 폭의 이익률 개선이 기대되는 만큼 현 주가는 저평가 구간"이라고 분석했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