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타이완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의 LED인사이드는 최신 보고서가 중국 LED 패키지 시장 규모는 2017년 100억달러(약 11조1820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패키지 시장이 이 같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 것은 일반 조명과 자동차 조명, 디지털 디스플레이 및 새로운 틈새시장을 포함한 수요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2016~2017년 중국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톱10' LED 패키지 제조업체의 실적 순위는 중국 LED 패키지업체 MLS가 니치아(Nichia)를 추월해 1위에 올라섰다. 오슬람(OSRAM) OS가 전년도 4위 에버라이트(Everlight)를 따라잡아 4위를 기록했다.
3위인 루미레즈(Lumileds)와 6·7위인 국성광전(Nationstar)·라이트온(LiteOn)은 순위변동이 없었으며, 뒤이어 서울반도체(Seoul Semiconductors)가 두 계단 상승해 홍리트로닉(Honglitronic)을 제치고 8위를 차지했다. 가장 특징적인 변화는 미국 대표 업체 크리(Cree)가 톱10에서 빠지고 쥐페이(Jufei)가 10위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