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방송되는 KBS1TV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극본 김민주, 연출 어수선) 42회에서는 강하늬(설인아 분)가 수정부티크 자선패션쇼에서 생모 윤진희(심혜진 분)와 외할머니 문여사(남능미 분)를 만나는 반전이 그려진다.
하늬는 김호철(윤진호 분)의 권유로 패션쇼 초대권을 들고 고민한다. 도경(이창욱 분) 또한 "나도 가도 될까?"라며 고민하다 하늬와 함께 패션쇼장에 간다.
패션쇼에 도착한 도경과 하늬는 황지은(하승리 분)이 이한결(진주형 분)과 함께 오는 것을 본다. 한결이 패션쇼에 같이 가 달라는 지은과 동행한 것.
한편, 이한결은 지은의 엄마 윤선희(지수원 분)와 인사를 나눈다. 선희는 친구 김소현(최완정 분)의 아들인 한결을 보고 "아. 소현이 아들"이라며 반가워한다. 선희는 한결을 보고 '참 잘 생겼어요'라며 감탄하다 도경과 부딪힌다.
선희는 도경을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도경은 선희가 짝사랑녀 황지은의 엄마인줄 모르고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한다.
이후 도경은 "파티마 사장님을 찾고 있다"며 아버지 박진국을 찾다가 윤진희와 인사를 나눈다. 진희가 누구냐고 묻자 도경이 아들이라고 대답한 것. 도경이 진국의 아들이라는 말에 윤진희는 당황한다.
문여사는 강하늬가 20년 전 잃어버린 외손녀 한수정임을 알아본 것일까.
하승리, 진주형, 설인아, 이창욱이 서로 엇갈리는 인연을 유쾌하게 그려내는 '내일도 맑음'은 평일 오후 8시 2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