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외신에 따르면 기아차 쏘울 디자이너 '마이크 토피(Mike Torpey)'는 소울 디자인 당시 자동차 연구소 아이디어가 아닌 멧돼지 다큐멘터리를 통해 영감을 받아 디자인했다고 인터뷰했다.
마이크 토피는 당시 다큐멘터리를 보고 멧돼지로부터 한국인들의 혈기왕성함을 느껴 차 디자인을 스케치했다.
이 디자인은 2005년에 제시됐으나 2009년형 쏘울부터 적용됐다.
기아차는 쏘울 디자인이 도시용 자동차의 힘과 능력을 자극한다고 봤다. '미래를 건설하는 도시인들의 영혼'에 의미를 두고 쏘울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한편, 기아차는 내년 쏘울 3세대를 출시할 예정이다.
현대차 코나와 플랫폼을 공유하며 외관은 기존 2박스 차체를 유지하되 헤드램프 요소를 위 아래로 나눠 배치하는 등 디자인, 품목 등을 미국 형식으로 맞춘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