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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 "넷마블, 2분기 실적 기대치 하회 전망…하반기 신작모멘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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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 "넷마블, 2분기 실적 기대치 하회 전망…하반기 신작모멘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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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6일 넷마블에 대해 2Q18 실적, 기대치 하회할 것이라며 투자의견매수,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넷마블의 2Q18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047억원(-6.6% YoY), 839억원(-20.2% YoY)로 추정된다.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5,804억원, 영업이익 988억원)를 하회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기존게임들의 노후화와 4월 ‘해리포터:호그와트 미스터리’의 순위가 빠르게 내려오며(영국 14위, 미국 42위, 독일 16위 등) 큰 폭의 실적 개선 이루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상반기 실적 부진은 이미 시장에 충분히 인지되었으며 하반기 ‘블소레볼루션’의 출시 및 그 성과가 더욱 중요한 시점이라는 지적이다.

하반기 신작, B&S가 물꼬를 틀 것이라는 전망이다.

‘블소레볼루션’은 7월 사전예약, 9월 출시가 기대된다. ‘블소레볼루션’의 성공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는데, 1) 국내 게임 시장이 ‘리니지M’, ‘검은사막M’ 이후 대작게임 소강상태, 2) ‘블레이드앤소울’ IP Power 등에 기인한다.

한편 ‘더킹오브파이터즈:올스타’는 6월 15일 일본 미디어데이, 사전예약을 진행 중으로 현재 100만 달성, 늦어도 8월 중에 출시되며 3분기 성장에 기여한다. 그 밖에 ‘BTS월드’는 4Q18, ‘세븐나이츠2’는 2019년 1분기 출시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김동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12개월 Forward PER 29.8배 수준으로 글로벌 평균 26.7배와 유사하다”며 “보유현금 약 3조원을 활용한 M&A, IP확보를 위한 다양한 투자로 포트폴리오 다각화되고 있어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타당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