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긴장했던 무역전쟁의 첫 날인 6일, 아시아 주가는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상하이 지수는 2,747.57로 시작했다가 오전 한때 2,691.02로 최저점을 찍은 후 상승세로 돌아섰으며, 항셍 지수도 28,222로 시작해 27,992를 최저점으로 현재 28,430대에서 미미한 등락을 계속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도 2,161.44로 출발하여 2,247.35가 최저, 현재에는 2,276.68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미국의 관세부과가 아시아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은 이미 미국의 관세부과가 오래 전에 예고되어 있었고, 각국의 이에 대한 대비도 비교적 충실했던 결과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중국의 보복관세 등 변수가 남은 다음 한 주 동안은 꾸준히 주가지수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임성훈 기자 shyim9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