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각) 인도 매체 리브민트는 네오플럭스가 헝거박스에 투자하기 위한 '시리즈A' 펀딩기금이 450만 달러(약 51억원)를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헝거박스는 지난 1월 프리 시리즈A에서도 이들로부터 250만 달러(약 28억원)를 모금한 바 있다.
2016년 설립된 헝거박스는 인도에서 현재 8개 지점을 두고, 사물인터넷(IoT) 및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활용해 기업들을 대상으로 식품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대규모 영업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성공, 인도를 넘어 동남아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헝거박스는 해마다 매출이 15% 이상 늘고 있다. 네오플럭스가 헝거박스에 뭉칫돈을 투자한 이유다.
한편 네오플럭스는 박용성 전 두산 회장의 장남인 박진원 부회장이 지난해 4월 경영 일선에 복귀한 이후 수장 자리를 맡고 있다.
석지헌 기자 cak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