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무역업계에 따르면 6월 중국산 열연(SS400) 통관량은 11만1000t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59.1% 줄어든 수치다. 올해 3월 20만9000t으로 정점을 찍은 뒤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셈이다.
국내 시장에서 중국산 열연 거래 가격은 72~73만 원이다. 6월 3만 원가량 올랐고, 그 이전까지 70만 원에도 미치지 않았다. 원가 70만 원을 웃도는 중국산을 계약하기 부담스러웠던 이유다.
올해 중국산 수입량은 계속 낮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이에 포스코 현대제철 등 국산 점유율은 높아질 전망이다.
김종혁 기자 jh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