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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전쟁 엉뚱한 유탄, 폼페이오 방북 실패 중국 때문 … 그레이엄 상원의원 북미회담 방해 배후 지목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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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전쟁 엉뚱한 유탄, 폼페이오 방북 실패 중국 때문 … 그레이엄 상원의원 북미회담 방해 배후 지목 맹비난

미중 무역전쟁 엉뚱한 유탄, 폼페이오 방북 실패 중국 때문  …  그레이엄 상원의원  북한 배후 지목 맹비난 이미지 확대보기
미중 무역전쟁 엉뚱한 유탄, 폼페이오 방북 실패 중국 때문 … 그레이엄 상원의원 북한 배후 지목 맹비난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기자 ] 미중 무역전쟁의 유탄이 북미 회담으로 튀고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미국 공화당의 그레이엄 연방상원은 한국시간 9일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북한이 북미회담차 북한을 방북한 폼페이오 국무장관을 홀대한 것은 중국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미 무역전쟁에 심기가 불편해진 중국이 미국의 협박하는 지렛대로 북한을 활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레이엄 의원은 이 인터뷰에서 "북한 전체에 뻗쳐있는 중국의 거대한 손을 본다"면서 " 북미 양국이 평양에서 열린 고위급 회담에서 팽팽한 입장차를 확인한 것은 중국이 북한에 강경한 노선을 취하라고 압박한 결과일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중국이 미국을 다치게 하려고 시도하고 있다"면서 " 그들이 우리를 다치게 하는 것보다 우리는 그들을 더 많이 다치게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레이엄 의원은 또 "미국은 무역에 있어 중국보다 더 많은 총알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폼페이오 장관과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은 6·12 정상회담 합의를 구체화하기 위해 6일과 7일 평양에서 후속회담을 했으나 별다른 진전이 없었다.

북한 외무성은 북미회담 후 성명을 내고 "미국이 일방적이고 강도적인 비핵화 요구만을 들고 나왔다"고 비난했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