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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의 집 몇부작?…박하나, 시한부 박현숙과 가족사진 추억 만들기(94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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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의 집 몇부작?…박하나, 시한부 박현숙과 가족사진 추억 만들기(94회 예고)

9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 94회에서는 은경혜(왕빛나)가 위너스를 갖게 해달라고 금영숙(최명길))에게 떼를 쓰는 가운데 홍세연(박하나)은 시한부 엄마 박수란(박현숙)과 가족사진을 담으며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반전이 그려진다. 사진=KBS 영상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9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 94회에서는 은경혜(왕빛나)가 위너스를 갖게 해달라고 금영숙(최명길))에게 떼를 쓰는 가운데 홍세연(박하나)은 시한부 엄마 박수란(박현숙)과 가족사진을 담으며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반전이 그려진다. 사진=KBS 영상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9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극본 김예나, 연출 김상휘) 94회에서는 은경혜(왕빛나 분)가 위너스를 혼자 독식하겠다고 금영숙(최명길 분)에게 고집을 부리는 가운데 이재준(이은형 분)이 경혜에게 세연(박하나 분)을 건드리지 말라고 경고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94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경혜는 엄마 금영숙에게 세연을 빈손으로 쫓아낸 것이 들통나자 위너스를 갖게 해달라며 애원한다.
경혜는 "나는 위너스가 필요해. 그거 홍세연한테 뺏기면 죽을 것 같애"라며 억지를 부린다.

한편, 이재준은 경혜에게 세연을 건들지 말라고 경고한다. 재준은 "그 사람 건드릴 생각 하지 마. 내가 있는 한 세연씨는 무슨 일이 있어도 안전해"라며 더 이상 악행을 벌이지 말라고 날선 경고를 한다.

홍필목(이한위 분)네 가족들은 박수란이 한 달 시한부라는 것을 알고 가슴 아파한다. 홍선희(정수영 분)는 "세연 엄마도 세연이도 불쌍해서 어쩌나"라며 눈물흘린다.

이재영(배누리 분) 또한 그동안 정들었던 박수란 때문에 오열한다.

정신병원에 30년 동안 감금됐던 수란은 친딸 세연에게 "너 만나면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었어"라며 "사랑해. 우리 딸"이라고 고백해 애틋함을 자아낸다.

이후 세연은 엄마 박수란을 모시고 마지막 가족사진을 찍으며 소중한 추억을 만든다.
은회장(이호재 분)이 홍세연에게 남긴 박수란 인감도장의 비밀은 무엇이며, 금영숙은 더 늦기 전에 수란의 인감도장을 세연에게 돌려주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드라마 '인형의 집'은 103부작으로 오는 20일 종영한다, 후속 '끝까지 사랑'이 오는 23일 첫방송된다. 평일 오후 7시 50분 방송.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