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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제8호 태풍 마리아(MARIA) 접근, 일본 폭우사태 재현 우려 … 기상청 전국날씨 무더위 일기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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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제8호 태풍 마리아(MARIA) 접근, 일본 폭우사태 재현 우려 … 기상청 전국날씨 무더위 일기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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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제8호 태풍 마리아(MARIA) 접근, 일본 폭우사태 재현 우려 … 기상청 전국날씨 무더위 일기예보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 오늘 날씨 태풍 마리아가 가장 큰 변수이다.

기상청은 10일 새벽 발표한 오늘날씨 특보에서 중부지방은 흐린 가운데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에는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오고 있고 그 밖의 전국은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적강수량(9일부터 10일 04시 현재까지, 단위 mm) 백령도 73.9 볼음도(강화) 65.5 동두천 52.9 남방(양주) 50.0 영북(포천) 49.0 광덕산(춘천) 49.0 탄현(파주) 47.5 철원 47.2 상당(충주) 43.5 청천(청주) 41.0 도봉 40.5 동로(문경) 39.0 성북 37.5 서울 29.5 이다.

기상청은 또 오늘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많겠으나,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북한으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대체로 흐리고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는 오전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오늘 밤부터 내일(11일) 아침 사이에 경기북부와 강원북부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중북부지방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내다보았다.

* 장마전선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10일 오전까지 경기북부, 강원북부 : 5~20mm 서해5도 : 20~60mm 북한(11일까지) : 30~80mm(많은 곳 120mm 이상) 등이다.

* 소나기에 의한 강수량(10일 밤부터 11일까지)은 경기내륙, 강원도, 충청내륙, 전북내륙, 경북내륙 : 5~30mm이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북한지방으로 북상함에 따라 장맛비는 당분간 소강상태에 들겠으나, 제8호 태풍 '마리아(MARIA)'의 이동 경로와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 여부에 따라 장마전선의 위치가 유동적이라면서 태풍 마리아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보았다.
기온은 오늘 낮부터 기온이 상승하여 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면서 차차 더워지겠다.

또 오늘은 충청내륙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올라 폭염 관심지역으로 예상되는 곳이 있다.

대부분 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제8호 태풍 '마리아(MARIA)'의 간접 영향으로 제주도남쪽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표(7시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제8호 태풍 '마리아(MARIA)'는 오늘 03시 현재 매우 강한 중형 태풍(중심기압 940hPa, 중심부근 최대풍속 47m/s(169km/h))으로 타이완 타이베이 동남동쪽 약 76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9km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다.

11일 03시경에는 타이완 타이베이 북북동쪽 약 6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