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유업계 2위인 이데미쓰코산(出光興産)과 4위 쇼와셸석유(昭和シェル石油)는 한국시간 10일 도쿄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내년 4월 주식교환 방식으로 통합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2위인 이데미쓰코산(出光興産)과 4위 쇼와셸석유의 매출액을 합하면 지난해 기준 5조8000억엔에 달한다.
일본 정유업계 1위는 JXTG홀딩스로 연간 매출액이 10조4000억엔에 달한다. JXTG홀딩스의 브랜드 는 에오네스(ENEOS)이다.
2위인 이데미쓰코산(出光興産)과 4위 쇼와셸석유가 합하면 1위는 JXTG홀딩스와 경쟁하는 양강 체제가 구축되는 것이다.
두 회사의 주식 교환비율은 지난 26일 기준 시가총액으로 환산할 때 이데미쓰 1.0주에 대해 쇼와셸 1.2주가 된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