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씨즈는 씨앗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 씨드(seed)에서 이름을 따왔다. 작은 씨앗이 싹을 틔워 큰 나무로 성장하듯 무궁한 잠재력을 지닌 대학생들이 크게 성장하기를 바란다는 의미다. 지난 5월부터 모집을 시작해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전국에서 40명의 대학생을 최종 선발했다.
삼양씨즈는 올해 연말까지 약 6개월에 걸쳐 삼양그룹 사업장 견학, 임직원과의 멘토링, 봉사활동, 서포터즈 간의 교류 모임 등에 참가한다.
삼양그룹은 삼양씨즈에게 매월 20만원의 활동비를 지급해 식품, 화학, 패키징, 의약바이오 등 다양한 사업 영역을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연말에는 우수 서포터를 선발해 상금과 함께 삼양그룹의 해외 사업장 탐방 기회도 제공한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삼양씨즈로 선발된 대학생들이 팀과 개인 활동을 통해서 효과적인 콘텐츠 제작 및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배워 한 단계 성장하는 기회가 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서포터즈 운영 계획을 설명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