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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 XSR700 등 드라이브 체인 가드 파손 우려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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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 XSR700 등 드라이브 체인 가드 파손 우려 '리콜'

험로 주행 시 진동으로 볼트 이완 결함 발견

야마하발동기의 대형 로드 스포츠 바이크 'XSR700' 및 'MT-07A'의 결함이 발견돼 리콜이 결정됐다. 자료=야마하발동기이미지 확대보기
야마하발동기의 대형 로드 스포츠 바이크 'XSR700' 및 'MT-07A'의 결함이 발견돼 리콜이 결정됐다. 자료=야마하발동기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일본 오토바이 제조업체 야마하발동기는 7월 10일(현지 시간) 대형 로드 스포츠 바이크 'XSR700' 및 'MT-07A'의 드라이브 체인 가드에 오류가 있다며 국토 교통성에 리콜(회수 및 무상 수리)을 신고했다. 대상은 2017년 9월 26일부터 2018년 5월 8일 사이에 제조된 968대다.

리콜이 결정된 모델은 드라이브 체인 가드 및 스윙암 체결부 칼라의 형상이 부적절한 문제 때문에 험로 주행 시 진동으로 볼트가 이완될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다. 이를 무시한 채 사용할 경우 볼트가 탈락하여 드라이브 체인 가드가 크게 흔들리거나 부딪혀 최악의 경우 드라이브 체인 가드가 파손되어 낙하 등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야마하는 개선 조치로 전체 차량에 대해 개선된 색상의 대체품으로 교환하는 동시에, 해당 볼트를 신품으로 교환한다고 약속했다. 이번에 발견된 문제점은 해외 시장으로부터의 신고 정보에 의한 것으로, 아직 해당 제품의 오류로 인한 사고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