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누구 캔들' 출시..테마조명 기능 강화

기사입력 : 2018-07-11 12:37 (최종수정 2018-07-11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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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11일 서울 을지로에서 ‘누구 캔들’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는 조명 기능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착안해 조명에 특화된 신규 기기를 출시했다.
[글로벌이코노믹 표진수 기자]
지난 2016년 SK텔레콤에서 첫 출시된 인공지능(AI) 스피커 '누구'가 '누구 캔들'로 새롭게 출시됐지만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다.

누구 이용자들이 원하는 ‘소통’ 대신 조명에만 특화된 새로운 플랫폼으로 내놓았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이 11일 서울 을지로에서 '누구 캔들'를 출시하고 기자간담회를 열고 "조명 기능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착안해 관련 기능을 강화한 AI 스피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누구 캔들은 취침, 수유, 독서 등 다양한 테마등부터 기상 시간에 앞서 조명이 밝아지는 '선라이즈 모닝콜' 기능까지 선보였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AI 스피커의 소통 기능 개선에는 소극적이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리서치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누구’ ‘기가 지니’ ‘클로바’ ‘미니’ 등 시중에 출시된 AI 스피커의 만족도는 49%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불만족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음성 명령이 잘 되지 않는다”가 절반인 50%를 차지했고 “자연스러운 대화가 곤란하다”가 41%를 차지해 소통에 대한 문제점이다.

특히 SK텔레콤의 ‘누구’의 소비자 이용률은 전체의 26% 가량이 사용해 ‘기가지니’ 39%에 이어 가장 많은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지만, 누구 플랫폼별 만족률은 ‘누구’가 45%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컨슈머 인사이트는 “극소수의 독과점이 예상되는 플랫폼 시장에서 낮은 만족도는 곧바로 도태로 이어질 수 있다”며 “단순한 음성인식 검색 수준을 벗어나 누가 진짜 인공지능 같은 면모를 먼저 갖추는지가 사활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표진수 기자 vyvy@g-enews.com

표진수 기자 vyv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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