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펀드 순자산, 달러강세·G2갈등 여파…전월比 9.1조원 감소

주식형·MMF '부진'

기사입력 : 2018-07-1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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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금융투자협회
[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미중 무역갈등 고조와 달러 강세화 등 불안한 대외정세가 지속되면서 펀드 순자산 규모가 한 달간 9조원 가량 감소했다.

1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전체 펀드 설정액은 전월 말 대비 5조1000억원 감소한 541조원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9조1000억원(1.6%) 줄어든 546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주식형 펀드의 순자산과 법인 반기 자금 수요에 따른 자금 유출로 머니마켓펀드(MMF) 순자산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펀드 유형별로 주식형 펀드 순자산이 83조3000억원으로 한 달 전대비 1조2000억원(1.4%) 줄었다.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순자산은 8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으나 평가액이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주식형 펀드 순자산은 21조8000억원으로 80억원 증가했다.

채권형 펀드 순자산은 99조원으로 3600억원(0.4%) 늘었다. 국내 채권형 펀드는 1조1000억원(1.3%) 늘었고 해외채권형 펀드는 8000억원(8.3%) 감소했다.

MMF는 12조3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출되면서 자산이 12조1000억원(10.2%) 감소한 106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부동산 펀드의 순자산은 68조4000억원으로 7000억원(1.0%) 늘었고 특별자산펀드도 64조원으로 3조1000억원(5.1%) 증가했다.

파생상품 펀드에도 한 달 간 6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그러나 순자산은 전월 대비 2000억원(0.4%)감소한 48조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 현재 전체 펀드 설정액은 541조원으로 한 달 전 대비 5조1000억원(0.9%) 감소했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손현지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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