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이날 인터넷전문은행 국회 토론회에 참석해 “그간 우리나라는 기업의 자금 수요에 비해 공급이 항상 부족해 대기업이 금융사의 자금을 항상 독점하다시피 했지만, 점차 경제 규모의 확대와 경제시스템의 선진화 노력이 이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위원장은 또 앞으로 금융 산업이 시대의 변화를 수용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그는 “태어날 때부터 디지털 기기와 친숙한 이른바 ‘디지털 네이티브’는 기존의 금융 서비스에 만족하지 않는다”며 “청년들은 IT기업들에서 일하고 싶어하고 인터넷전문은행은 IT기업에 투자할 의욕이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원하는 금융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IT분야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요구되고 있는 분야며 우리나라가 잘할 수 있는 만큼 생산적인 분야”라고 강조했다.
석지헌 기자 cake@g-enews.com